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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현재

바이오 차세대 의약품?세포치료제의 현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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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길라잡이입니다.

이번 글은 차세대 의약품으로 꼽히고 있는 세포치료제의 현재와 전망에 대해서 실무 하는 현재 입장에서 한번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세포치료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항상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에 상위순위로 꼽히는 의약품 콘셉트입니다. 실제로 대단한 성과를 이룬 의약품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건 사고와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르는 의약품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포치료제의 주소는 어떤지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 수 있는 세포치료제는 무엇일까요?

세포치료제는 말 그대로 세포가 약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대표적으로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이용한 치료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아직 완전히 분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세포로 분화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의약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면역세포는 우리 몸 안의 방어 기작을 하는 세포 중의 하나로 대표적으로 T cell, B cell, NK cell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포를 어떤 조작을 통해 강화하여 치료제로 투여하게 되면 질병이나 아픈 부위를 치료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사실 더 길게 이야기하자면 글이 길어지고 어려워질 것 같아 매우 간단히만 서술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면역세포치료제는 CAR-T라는 것입니다.(이 부분은 추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세포치료제는 현재 어디까지 진행이 되었을까요?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약품 허가 규제와 대량생산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임상에서의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먼저 아직 세포치료제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바뀌고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대두가 되면서 점점 세포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는다고 가정하여도, 대량생산의 공정을 세팅하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Scale-up 단계에서 많은 challenge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세대 의약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가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해결해야 될 산이 많습니다.

 

현재 세포치료제 시장의 상황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계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바이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매우 위축이 되면서 스타트업, 벤처 기업으로 들어갈 투자금이 freezing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연구가 중단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의 특성상, 수익구조가 바로 발생이 되지 않다 보니 매출과 수익이 중요한 대기업에서는 사실 아직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는 반면, 벤처와 스타트업에서는 매우 좋은 기술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가지만 결국 투자금이 순환된 되지 않으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아마 이런 빙하기와 같은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현재 옆에 있는 일본이 세포치료제 쪽으로 많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현재 파악이 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전망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점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경제상황이 해결이 되고 다시 투자가 들어오게 되면 세포치료제 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 올진 장담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짧은 시간 안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경우 세포치료제 의약품 콘셉트로 좋은 성과가 한번 "빵"하고 터지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세포치료제의 빙하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더라도 안정성의 문제로 대중들에게 많은 안 좋은 사례를 남겨, 이 부분 역시 마이너스 요인으로 빨리 해결이 되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세포치료제의 현주소는 사실 저로써도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다시금 세포치료제 분야가 다시 활성화가 되어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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